KSCIR

  현재 한국의 척수장애인에 대한 통계 자료가 없기 때문에 정확한 현황을 알 수 없다.

 

이에 척수장애인의 수 추정치를 제외한 자료들은 미국 척수손상정보네트워크의 통계

 

자료들을 토대로 우리나라 척수장애인의 현황을 유추해보면 연간 대략 2000 명 정도

 

의 척수장애인이 생겨나고 있다고 추산되어 진다. 더불어 최근 몇 년 사이 전국적으로

 

재활병원 및 요양병원, 시설들이 폭발적으로 증가되어 왔다. 병원은 증가되었으나 대

 

부분의 병원들이 뇌손상 환자들의 재활 및 요양에 치중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.

 

  치료사를 위한 교육들 역시 뇌손상 환자들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 또한 현실이

 

다.

 

  물리치료의 역사가 반세기를 넘어가는 시점에서 그동안 우리가 등한시 해왔던 척수

 

손상 환자와 척수손상 환자의 재활에 대해 이제는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생각되어

 

진다.

 

  반세기의 물리치료 역사를 가진 나라 중 국제적으로 척수손상 재활을 위한 전문센터

 

하나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은 나라 는 우리나라뿐일 것이라 판단되어 진다. 가까운

 

일본도 이미 전문 척수재활을 위해 다양한 전문 병원 및 전문재활 센터가 활성화 되어

 

있는 모습을 볼 때 같은 물리 치료인 으로서 우리나라의 상황에 아쉬움을 금할 길 없

 

다.

 

  본 학회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에도 척수손상 환자의 재활 및 치료 더 나아가 전문재활

 

병원을 위한 초석이 되었음을 하는 바람이다. 또한 본 학회에서의 치료연구 및 치료사

 

교육을 통해 척수손상 환자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환자들에게 질 좋은 치료서

 

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나라 척수손상 재활의 발전에 이바지 할 것으로 생각되어

 

진다.

2010년 2월 28일 척수 손상 학회의 필요성에 대하여.....